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 렘브란트 야간순찰(야경) / 복원중 알게된 사실. 원래는 낮이다?

2023. 1. 8. 23:41명화, 그림 소개

반응형

렘브란트 야간순찰 야경

렘브란트 반 레인 야간순찰(야경)

1606년 오늘, 렘브란트 반 레인(Rembrandt van Rijn)이 탄생했습니다.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화가, 판화가, 제도사이죠. 그는 서구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이며,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museum)에 소장되어 있는 <야간순찰(The Night Watch)>을 소개합니다.

 

렘브란트의 가장 크고 유명한 이 작품은 암스테르담 시민 경호대의 세 본부 중 한 곳을 위해 그렸습니다. 이 민병대원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암스테르담을 방어했습니다. 렘브란트는 활동 중인 시민 경호대의 모든 인물을 그린 최초의 화가입니다. 검은 옷을 입은 대장은 진군 명령을 내리고, 대원들은 출정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렘브란트는 특정 세부 사항(시민 경호 대장의 손과 앞쪽의 젊은 여성 등)을 강조하기 위해 빛을 이용했습니다. 젊은 여성은 시민 경호대의 마스코트였습니다. 오늘의 명화가 야간의 장면을 표현했다고 여겨, 작품이 완성되고 훨씬 이후에 <야간순찰>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The Night Watch

렘브란트 야간순찰의 영어 제목은 The Night Watch입니다. Night Watch 그리고 검은 옷을 입은 대장. 왕좌의 게임의 장벽의 수호자들과 존 스노우가 생각나네요:) 재밌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복원 중 알게 된 사실. 원래 야경이 아니다?

여러 차례 훼손을 당한 렘브란트의 야경을 복원 과정에서 적외선, 현미경 등의 방법으로 관찰하면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있습니다.

사실은 밤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 낮의 그림이었던 것이죠. 그림이 어둡게 변한 이유는 물감에 있습니다. 렘브란트는 Sliver White 

라고 불리는 물감 연백을 사용했는데요. 여기엔 납이 함유되어있는데 황이 함유된 다른 물감과 만나게 되면서 서서히 검게 변한 것이었습니다:)

 

참고: 데일리아트

 

다른 명화도 보고가세요!

[명화, 그림 소개] - 오스트리아 여행 전 /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