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 그리고 녹색 악마 압생트

2023. 1. 6. 23:25명화, 그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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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해바라기

고흐의 그림 중 빼놓을 수 없는 걸작 해바라기

반 고흐는 친구 고갱이 '노란 집'에 도착하는 것을 초조하게 고대했고 동료를 위해 장식용 해바라기 정물화 시리즈를 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달성한 '단순함'이 고갱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를 바랐습니다. 반 고흐(Van Gogh)는 궁극적으로 해바라기 시즌이 끝나기 전에 4개의 정물화를 완성했으며 그중 2개는 크기가 컸습니다.

그는 꽃다발을 꾸준히 더 크게 만들었고 색상에 있어서는 지배적인 파란색과 노란색을 '세 가지 크롬 옐로우, 노랑 황토색, 베로네세 그린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로 바꾸었다고 1889년 1월 22일에 기록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 웅변이나 형태의 희생 없이 단일 색상의 수많은 변형으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갱은 이 그림을 '완전히 빈센트 스타일의 완벽한 예'라고 묘사하면서, 이 마지막 그림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 고흐(Van Gogh)는 친구가 머무는 동안 이미 새 버전을 그렸고 나중에 고갱(Gauguin)은 선물로 하나를 요청했지만 빈센트(Vincent)는 제공하기를 꺼려했다고 하네요.
참고: 데일리아트


녹색요정 혹은 악마 압생트와 황시증

고흐의 그림에서는 수려한 노란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지금은 옳지 않은 이야기로 밝혀졌지만 "그가 즐겨 마시던 압생트가 황시증을 일으켜서 노란색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을 것이다."라는 설이 돌았었죠. 굉장히 독한 술이었기 때문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술 녹생요정 압생트에 대해 다뤄보면 좋겠습니다.

유럽 여행 전 알면 좋은 사실

고흐의 해바라기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노란색 배경을 가진 4판 해바라기는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에
그리고 4판의 재판은 네달란드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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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그림 소개] - 파리여행 오르세 미술관 / 모네 <생 라자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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