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 /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2023. 1. 4. 23:29명화, 그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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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인상해돋이

모네와 인상주의

미술사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좋아하며,  오늘의 명화는 그중 가장 강렬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인상주의를 탄생시킨 작품, <인상, 해돋이(Impression, Sunrise)>를 소개해 드립니다. 인상주의라는 표현은 원래 조롱이었는데요. 일부 미술사학자는 모네의 작품이 미완성이거나 세부적인 묘사가 부족하다는 비난에 구실을 만들기 위해 "인상"이라는 제목을 지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지만 모네는 제목과 상관없이 위와 같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비평가가 이 그림을 싫어했거든요. 오늘의 명화가 1874년, 파리에서 개최된 "인상파 전시회"에서 최초로 소개됐을 때, 전설적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흐릿한 화풍이 주는 인상

이 작품은 모네의 고향, 르아브르(Le Havre)의 항구를 그린 것입니다. 모네가 작품의 제목을 <인상, 해돋이>라고 지은 이유는 주제를 묘사한 흐릿한 화풍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카탈로그에 들어갈 작품의 제목을 물었을 때, 르아브르의 풍경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었으며, 저는 '인상이라는 말을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덜칠한 부분이 잇어서 미완성 작품으로 간주되었습니다.

-멀리 확장 공사중인 항구, 공장의 굴뚝, 범선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 전체를 차가운 계열의 색으로 처리한 가운데 붉은 태양이 보입니다.

-화면에서 떨어져서 보면 파도가 눈에 들어오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그저 조잡한 붓질 자국으로 보이는 인상주의 회화의 마술!

-아침 안개 속에 사물의 윤곽이 녹아듭니다.

 

참고: 데일리아트

모네의 다른 그림 보기

[명화, 그림 소개] - 그림소개#4 / 눈 덮인 라바쿠르(Lavacourt under Snow) 클로드 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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