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정지용

2022. 3. 20. 23:40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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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
아름답던 호수공원을 기억한다.
호수가 아름다웠는지

함께한 추억이 아름다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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